독립투사인 아버지를 다나까의 손에 잃은 용과 누이동생 용녀는 아버지의 복수와 일본에 대한 독립운동을 위해 무예를 닦으며 성장한다.일본군 특무대에 위장 잠입한 용과 용녀, 그리고 중국인 왕천선 셋은 가짜 용을 잡아서 상금을 타낸다. 그러나 다나까는 특무대원을 시켜 돈을 도로 뺐게한다. 이에 분격한 왕천선은 용과 용녀에게 동지가 되겠다고 한다. 드디어 셋은 특무대를 공격해서 애국투사들을 구출해 내고 일본인 낭인들과 일대접전을 벌인다. 다나까의 목에 비수를 꽂음으로서 아버지의 복수를 성공한 용. 그러나 추적해 오는 많은 특무대원들과의 교전 끝에 사랑하는 누이 용녀를 잃는다. 일본에 대한 분노의 비수를 더욱 가는 용. 그 앞에는 조국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