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물산의 회장 박도현은 알 수 없는 젊은이 박한욱으로부터 살해될 뻔한다. 이유는 양부모의 재산을 파산시켰다는 앙갚음이었다. 박도현은 의외의 충격으로 놀란다.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젊은이는 박도현이 생활고로 인해 거리에 버린 자기 자식임을 안다. 그래서 그는 석방 운동을 하게 된다. 감옥에서 한욱이 나오는 날. 의외에도 박도현의 친절을 받게되는 한욱은 그를 증오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박도현은 괴로웠고 괴로운 것만큼 박한욱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의 손에 죽음을 당하게된 순간 두사람은 사나이로서 일주일간이라는 시간을 약속한다. 애비라고 밝히지 못하는 박도현의 가슴은 찢어지는 것이었다. 결국 한집에 거주한 박도현이 한욱에게 사실을 고백함으로서 제이대 회장 자리에 그를 앉히고 고혈압으로 죽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