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혁은 만주에 거주하는 한국상인이다. 어느날 그는 한국에서 일본의 식민정책에 대항해 싸우는 애국지사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애국지사는 중국인들에 의해 중상을 입자, 동혁에게 금괴에 관한 비밀을 말하고 그것을 남경에 있는 한국독립군에게 전달해 주길 부탁하며 숨진다. 그후 동혁은 일본인들과 중국인들의 갖가지 방해공작을 극복하고 그의 애인 중해와 같이 무사하게 금괴를 전달한다. 음모, 격투, 추적등이 벌어지는 속에서 금괴가 전달되는 선정적인 영화다.